‘마리텔’ 김영만 “신세경, 엄마가 준 우유 나한테 먹으라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7.26 20: 37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배우 신세경이 어린 시절 자신에게 한 배려를 떠올렸다.
신세경은 26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김영만의 방송에 깜짝 등장했다.
김영만은 “어린 세경이가 엄마가 준 우유를 나에게 주더라. 분명히 엄마가 세경이 준 우유인데 나 먹으라고 주더라. 그걸 내가 먹을 수가 없었다. 괜찮다고 했더니 그제야 세경이가 먹더라. 기억나니?”라고 물었다.

신세경은 9살 때 ‘TV유치원 하나둘셋’에 출연하며 김영만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김영만의 방송이 화제가 된 후 신세경의 출연을 바라는 네티즌의 글이 많았다. 이 가운데 이날 생방송에 신세경이 깜짝 등장하며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스타들이 개인 인터넷 방송을 하는 구성이다. 이날 생방송에는 방송인 김구라, 마술사 이은결, 종이접기 연구가 김영만, 에이핑크 김남주, 디자이너 황재근이 참여했다. / jmpyo@osen.co.kr
‘마리텔’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