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윤 합류로 1루 수비를 보는 브라운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5.07.26 20: 37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7회말 브라운이 1루 수비를 보고 있다.
피어밴드는 26일 이번주에만 세 번째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을 위해서는 이틀 전 불펜 피칭을 포함해 여러 가지 컨디션 관리가 필요하다. 일주일 내내 관리에 신경썼다면 피로도도 같이 올라가 있을 것. 세심한 집중력이 필요하다.
올 시즌 피어밴드의 성적은 7승7패 평균자책점 4.40. 2일 경기 이후로 2연승 중이다. 직전 등판인 14일 포항 삼성전에서는 6이닝 5실점했으나 타선 지원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피안타율은 2할9푼1리로 높으나 득점권 피안타율이 1할8푼으로 낮은 편이다. 좌투수임에도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3할1푼8리로 높다. SK전은 1경기 1승 8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SK는 이틀 연속 김광현(27)을 내세웠으나 26일 선발은 좌완 크리스 세든(32)으로 변경했다. 올 시즌 성적은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5.79. 21일 문학 두산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복귀 첫 승을 거뒀다. 아직 경기에서 냉탕온탕의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2013년 에이스 때의 모습을 기대하는 팬들에게는 더 좋은 피칭을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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