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가 남편이 살아있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에서는 진명(오대규)이 형이 살아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는 은수(하희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명은 "형이 살아 있는 것 같다. 아내가 형과 똑같은 외모를 가진 사람을 봤다고 한다. 기억을 잃고 살는 것 같다고 하더라. 형수님이 나가면 어디 있는지 이야기해준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은수는 충격을 받고 들고 있던 커피잔을 떨어뜨린다. 이후 홍란(이태란)을 찾아가 따졌고, 홍란은 "어디 있는지 까먹었다"고 말하며 은수을 열받게 했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다. /bonbon@osen.co.kr
'여자를 울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