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울려' 오대규, 형 찾기 위해 하희라 버렸다 "나가달라"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7.26 21: 40

오대규가 하희라를 버렸다.
26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에서는 진한(최종환)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홍란(이태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란은 진명(오대규)에게 "형을 찾을 마음이 있냐. 혹시 형수님때문에 찾기 싫은 거냐"고 따지고, 진명은 "난 형수님을 사랑한 적이 없다. 내가 사랑한 여자가 형수님이 됐을 뿐. 난 사랑하는 마음을 한번에 접을 수 있는 그런 인간이 아니다"고 말한다.
이어 진명은 "세상에 여자 씨가 말라도 당신과 나는 안되는 사이다"고 독설을 해 홍란을 울렸다. 이후 진명은 은수(하희라)를 찾아가 "형수님이 나가달라. 그래야 형을 찾을 수 있다. 그래야 홍란이 형 있는 곳을 말해줄 거다. 이번만 형수님이 날 봐달라. 형을 언제까지나 길바닥에서 붕어빵을 팔게 할 수 없지 않냐"고 말했고, 은수는 충격을 받았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다. /bonbon@osen.co.kr
'여자를 울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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