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윤균상, 이진욱에 "우리 친구해야겠다" 제안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7.26 22: 45

'너를 사랑한 시간' 윤균상이 이진욱에게 친구를 하자고 제안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창작집단 가일 연출 조수원 이하 '너사시')에서는 하나(하지원 분)의 집 앞에서 원(이진욱 분)을 마주친 서후(윤균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후는 집으로 가는 원을 불렀다. 그는 "하루에 두번씩이나 만날 만큼 친하게 지내지 말자"는 원에게 "우리 친구해야겠다. 몰라 친구? 너랑 오하나 사이같은 친구"라고 말했다.

이에 기가 막힌 원은 "미쳤구나"라고 불쾌해했고, 서후는 "너랑 하나랑 얼마나 잘 지내는지 나도 같이 하자"고 말했다. 원은 서후의 말에 "진짜 넌 네 생각만 하는 놈"이라며 "네가 하나와 어떻게 지내든 난 관심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한편 '너사시'는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 분)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다. 대만드라마 '연애의 조건'(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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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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