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이 김성령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26일 방송된 MBC '여왕의 꽃'에서는 자신의 딸의 파혼으로 궁지에 몰린 혜진(장영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진은 자신이 병원을 세우기 위해 사들였던 부지로 돈에 쪼들린다. 자신의 딸이 재준(윤박)과 결혼할 경우 재준의 집에서 투자하기로 했던 것.
이에 레나(김성령)를 협박하며 "재준과 이솔(이성경)의 결혼을 파혼하라"고 하고, 레나는 이솔을 데리고 절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자신의 정체를 고백하려한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말을 못한다.
이후 혜진이 이솔에게 직접 말하겠다고 하자, 레나는 혜진에게 애걸하며 "내 딸 이솔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 딱 3일만"라고 한다. 마침 혜진의 전화를 받고 병원에 왔던 이솔은 문 밖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어 홀로 엘리베이터에 올라 오열했다.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여왕의 꽃'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