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또 일일관객 100만명 육박…'이대로 천만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7.27 06: 00

영화 '암살'이 또 100만명에 가까운 이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덕분에 개봉 닷새만에 300만 관객돌파도 거뜬하게 이뤄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감독 최동훈, 제공·배급 쇼박스)은 지난 26일 하루동안 95만 31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개봉일부터 줄곧 유지했다. 전날보다는 1068명 상승했으며, 누적관객수는 230만 7343명이다.
이는 최동훈 감독의 전작 '도둑들'의 일일 최다 관객수 75만 9590명의 기록을 뛰어넘어선 기록임은 물론, 2015년 한국영화 일일 최다 관객수를 보유한 '명량'(125만 7117명)에 이어 한국영화 일일 관객수 2위에 올랐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등 굵직한 스타배우들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2015년 한국영화 최고 예매율과 오프닝 스코어, 최단기간 2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역대 한국영화 일일 관객수 2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암살'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gato@osen.co.kr
'암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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