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외법권' 임창정 "장광에게 맞는 장면, 몸의 절반이 멍들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7.27 11: 43

배우 임창정이 장광에게 맞는 장면을 찍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임창정은 27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치외법권' 제작보고회에서 "몸의 절반이 멍이 들었더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장광이 실제로 날 때리더라. 정말로 몸의 반이 멍이었다. 내가 보호대를 차고 했어야 했는데 선생님이 설마 트릭있게 하시겠지 생각했는데 정말 하얗고 딱딱한 구두로 때리시더라"며 "이틀 지났는데 온 몸의 절반이 다 멍이더라. 꼭 그렇게 하셨어야 했냐고 내가 물어봤더니 본인은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에 장광은 "나도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했다. 그림이 안 살잖아. 나도 그림을 살리기 위해 힘을 줬다. 젊었을 때 합기도 2단이었거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치외법권'은 분노조절 안 되는 프로파일러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코믹 액션으로 오는 8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