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뜩한 호러 온다! '헌트' 30일 개봉…예고편 공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7.27 12: 45

'인시디어스',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 제작진이 만든 공포영화 '헌트'가 오는 30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27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괴기스러운 인물과 이마쪽에 위치한 불이 밝혀진 집 한 채가 전부다. 붉은 빛깔의 '내가 열지 말라 그랬잖아'라는 문구가 인상적. 예고편은 더 역동적이다. 저주 받은 집, 상자에 얽힌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영상 속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한 놀이가 두 주인공과 가족들에게 얼마나 끔찍한 공포로 돌아오는지가 담겨져 있다. 영상 말미 깜짝 등장하는 놀래키는 장면에 특히 주의할 것.
'헌트'는 주인공 에반과 여자친구 사만다가 새로 이사한 집의 금기를 깨고 절대 열어선 안 될 상자를 건드리며 겪게 되는 숨막히는 공포와 그 속에 감춰진 끔찍한 비밀을 다룬 영화다. '인시디어스' 전 시리즈, '파라노말 액티비티' 전 시리즈를 제작한 제작진이 만든 야심작.

'헌트'의 출연 배우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비밀을 간직한 소녀 사만다 역의 라이아나 리버라토는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베스트 오브 미'에서 주인공 미셸 모한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국내에 얼굴을 알린 인물. 앞서 청순한 첫사랑을 표현했던 그는 '헌트'에서 어둡고 묘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
집의 비밀을 품고 사는 모렐로 부인 역은 재키 위버가 맡았다.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서 브레들리 쿠퍼의 엄마 역으로 로버트 드니로와 부부로 호흡했던 재키 위버는 이번 영화에서 음울하고 섬뜩한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헌트'는 오는 30일 개봉과 동시에 VOD서비스를 시작하며, 무더운 여름 안방극장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이다. /gato@osen.co.kr
'헌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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