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지드래곤은 뭘 하며 놀까? 역대급 특별 생방송 'V앱'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7.27 14: 57

지드래곤은 어떻게 일상을 보내고, 비스트는 대기실에서 뭘 하고 놀까.
포털사이트 네이버 연예서비스에서 K팝스타들과 전 세계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 V앱을 론칭한다. 앞서 스타캐스트로 전 세계 네티즌의 주목을 받았던 네이버는 V앱을 통해서 팬들에게 스타들의 일상적인 모습 라이브로 방송할 계획이다.
V앱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1인 채널 형식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시작으로 소녀시대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온스타일 '채널 소녀시대' 등이 1인 미디어를 내세우고 있는데, V앱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K팝스타들의 다양한 생방송을 준비 중이다.

내달 1일 론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첫 방송을 시작할 스타가 베일에 싸여 있어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상황. 네이버 측은 네티즌을 대상으로 V앱의 첫 라이브 방송의 주인공을 맞추는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모습이다.
V앱은 팬들과 스타가 생방송을 보면서 인터넷을 통해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큰 프로젝트다. 전 세계 팬들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스타들이 보다 팬들과 가까이에서,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들은 이번 V앱 방송을 통해서 텔레비전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자유롭고 일상적인 모습까지 공개할 계획이다. 화려한 무대 위의 K팝스타들이 V앱에서는 보다 친근하고 또 가까운 존재로 소통할 수 있게 되는 것.
라인업 또한 국내 최고의 K팝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방탄소년단이 내달 1일 에피소드 녹화 방식으로 참여한다. 이어 걸스데이, 카라, 씨엔블루, 빅뱅, AOA, 에릭남, B1A4, 갓세븐, 비스트, 몬스타엑스, 씨스타, FT아일랜드 등이 V앱 서비스를 통해서 팬들을 만나게 됐다.
특히 빅뱅은 지난달과 이달 컴백에 맞춰 네이버 스타캐스트를 진행한 바 있는데, 이번 V앱에서는 내달 5일 5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GD&TOP가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예능 출연 때마다 큰 웃음을 주기로 유명한 빅뱅이기에 V앱 생방송에도 많은 기대가 쏠린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빅뱅이 현재 월드투어 때문에 내달 초 귀국한다. 컴백 전날인 4일 V앱 단독 생중계를 진행해 전 세계 팬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하고 5일 신곡을 발표하는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이 방송 출연도 많이 못하는데 팬들을 만나는 시간을 최소한이라도 보장해야 한다며, 꼭 하겠다는 의지로 하루정도만 휴식을 취하고 바로 V앱 생중계에 들어간다"라고 전했다.
1인 미디어의 새장을 열며 차별화된 전략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높이고 있는 V앱 서비스,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이 얼마나 유쾌하게 담겨질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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