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이 오늘(27일) 결혼식을 앞둔 가운데, 식장 앞 ‘욘사마’ 일본 팬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그의 결혼을 직접 축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배용준의 일본 팬들이 식장 앞에 줄지어 서 있는 것.
또한 결혼식장 일대는 팬들뿐만 아니라 이들의 결혼식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든 취재진들로 붐비고 있어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5월, 열애 소식과 함께 결혼 소식을 동시에 전하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측은 지난 5월 14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였지만 올 2월부터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했다"라며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jsy901104@osen.co.kr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