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변호사 강용석이 출연중인 케이블·종편 채널의 프로그램 녹화에 정상 참여한다. '하차에 대한 논의는 없다'는 게 모든 프로그램 제작진의 공통된 의견이다.
27일 JTBC '썰전' 이동희 CP는 OSEN과의 통화에서 "강용석이 현재 진행중인 '썰전'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여중이다. 현재로서는 하차를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TV조선 홍보팀 이소영 차장 역시 "오늘(27일) '강적들'의 녹화가 예정 중이다. 또한 지난주에는 '호박씨' 녹화 역시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하차에 대한 논의는 없다"는 말로 강용석의 정상 출연 여부를 전했다.
이는 다수의 케이블채널을 보유한 CJ E&M도 마찬가지. tvN '고소한 19'와 '수요미식회'에 각각 출연중인 강용석에 대해 채널 관계자는 "'고소한 19'는 내일(28일) 정상적으로 녹화가 진행된다. '수요미식회'는 차기 녹화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으나, 하차에 대한 논의가 없긴 마찬가지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용석은 앞서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와 불륜스캔들에 휩싸였고, 이와 관련해 A씨의 남편은 지난 1월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금 1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강용석은 지난 22일 진행됐던 해당 소송의 심리기일과, 같은날 진행된 tvN '수요미식회' 녹화에 모두 불참했다.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