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치명적 변신"…원더걸스·미료, 파격의 컴백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7.27 17: 53

컴백을 앞두고 있는 걸그룹 원더걸스와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미료가 각각 파격적인 변신이 돋보이는 티저로 먼저 시선을 끌었다.
올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청순 걸그룹들의 대결이 지나가자 매끈한 몸매를 강조한 수영복이 다시 나왔고, 강렬한 이미지로 섹시함을 어필했다. 원더걸스와 래퍼 미료 모두 파격적이면서도 더 아찔하고 '핫'하게 변신한 모습이다.
미료는 오는 30일 3년여 만에 두 번째 솔로음반 '퀸(QUEEN)'을 발표한다. 컴백에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는 강렬한 모습을 부각시켰다. 몽환적인 눈빛을 한 미료의 모습은 그동안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로서 미료가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느낌. 매혹적이고 강렬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섹시함을 어필하고 있다.

특히 미료의 이번 솔로음반은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가 프로듀싱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힙합 1세대부터 활동해온 미료와 최근까지 많은 곡을 히트시킨 히트메이커 라이머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밖에도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과 주목받는 작곡가 리시 등이 참여했다.
미료는 일단 파격적인 티저 사진만으로도 관심을 끄는데 성공한 듯 보인다. 티저만큼 미료가 얼마나 강렬하고 섹시하고, 또 매혹적인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된다.
원더걸스도 내달 3일 3년 2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정규 3집 '리부트(REBOOT)'를 발표한다. 이번에는 걸밴드로 변신, 탈퇴했던 멤버 선미가 재합류한 상황이라 어느 때보다도 이들의 컴백에 쏟아지는 관심과 기대가 크다.
밴드로 변신한 원더걸스는 컴백에 앞서 27일 파격적인 변신을 담은 완전체 티저를 공개했다. 원더걸스의 특기인 복고풍을 연상케 하는 검정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요염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일단 시선을 빼앗았다. 80년대 레트로풍 음악을 강조한 복고풍 패션과 섹시한 비주얼, 도발적인 포즈가 원더걸스의 변신을 짐작케 한다.
멤버들은 베이스와 드럼, 기타, 키보드 등 각자 맡은 악기까지 활용, 기존의 원더걸스와는 다른 모습을 확실히 부각시켰다. 도도한 눈빛으로 자신감도 드러냈다. 원더걸스는 이번 음반에서 타이틀곡을 제외한 전 수록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도 발휘했다. 걸밴드라는 파격적인 변신을 선택한 이들의 밴드 사운드가 얼마나 대중의 호평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내가네트워크,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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