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윤영, 송재희, 곽시양, 엄현경이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내 사랑, 웬수'에 캐스팅됐다.
드라마 제작사 지앤지프로덕션은 오는 8월 31일 첫방송되는 '내 사랑, 웬수'(극본 이선희, 연출 김원용)의 캐스팅 라인업을 모두 공개했다.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최윤영은 ‘고양이는 있다’를 통해 첫 주연으로 발돋움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였던 김원용 감독과의 재회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최윤영은 모성애 가득한 모태솔로녀 금가은 역을 맡았다. 아버지 레스토랑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가은(최윤영 분)은 홀서버 강기찬(곽시양 분)과 티격태격 로맨스를 그려갈 예정.
곽시양은 거칠고 즉흥적이지만 배짱 두둑한 의리남 강기찬 역을 맡았다. 기찬은 모델출신 홀서버로 도움을 받기위해 찾아간 레스토랑에서 가은과 엮이며 로맨스를 펼칠 전망. 곽시양은 드라마 tvN '칠전팔기 구해라', '오 나의 귀신님' 등에서 활약한 신예다.
송재희도 합류했다. 송재희는 슬픔을 품은 재벌2세 유형준 역에 캐스팅 됐다. 또한 엄현경은 악녀 연기에 도전한다.
한편, '내 사랑, 웬수'는 부모자식, 부부, 연인 등 각양각색 원수들을 통해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늘부터 사랑해’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 오는 31일 첫방송,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gato@osen.co.kr
지앤지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