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가 '한때 연인' 성준을 매몰차게 밀어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15회에서 장윤하(유이 분)는 최준기(성준 분)와 과거 사랑했던 시간을 언급하며 "인생에서 편집했다"고 일축했다.
윤하는 이를 두고 "제일 쓸데없던 시간이었다. 사랑이 현실을 견딜 수 있게 해줄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준기가 "사랑은 현실을 견딜 수 있게 해줘. 그래서 사랑하기 싫었어. 내가 가진 현실, 사랑 때문에 견디기 싫으니깐"이라는 말로 응수했지만 돌아오는 말은 "어긋났다"는 말뿐이었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희망을 다룬다. 오는 28일 종영./gato@osen.co.kr
'상류사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