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박형식, 임지연 붙잡게 될까…"사랑해"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7.27 23: 03

박형식이 임지연을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15회에서는 신분차이로 헤어졌던 이지이(임지연 분)를 다시 한 번 붙잡으려는 유창수(박형식 분)의 애절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창수는 자신의 어머니가 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만나지 않겠다"는 지이를 찾아와 이유를 물었다. 돌아온 답변은 "그리움을 품고 살자. 같이 살면서 죽이는 삶 선택하지 말자"는 지이의 답변이었다. "사랑의 유통기한은 길어봤자 3년이다"는 말과 함께.

그대로 발걸음을 돌리지 못한 유창수는 또 다시 지이의 집앞을 찾아갔다. 술에 취해 집에 온 지이에게 창수는 "사랑해"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하지만 끝내 지이는 돌아섰다. "취했어 나. 오늘 말 다 잊을거야. 필름 끊어질거야. 지금부터"라는 말을 남긴 지이는 결국 문을 닫고 집으로 들어가버렸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희망을 다룬다. 오는 28일 종영. /gato@osen.co.kr
'상류사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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