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서인국은 자신의 친동생이 박보검이라는 사실을 알아챌까?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에서는 자신에게 계속해 신호를 보내던 동생 민의 메시지를 뒤늦게 돌아보기 시작하는 현(서인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은 과거 자신이 그냥 스쳐 보냈던 선물 상자들 속에 사실은 자신을 알아봐달라고 보내는 동생 민의 메시지가 들어있음을 알게 됐다. 미국에 연락해 지난 상자들을 모두 받은 그는 그 속에 담긴 암호들을 해독했고, 그것이 가리키는 어떤 인물이 곧 자신의 동생임을 직감했다.
그가 동생의 비밀을 풀려는 순간, 선호(박보검 분)는 양부모의 학대와 무관심 속에 죽은 한 고등학생에게 "너를 기억해주겠다"고 말하며 새로운 사건을 벌이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과연 현은 선호가 자신이 어린 시절 잃어버린 동생 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자신의 친아버지가 내린 잠재적 살인범이라는 판정을 낙인처럼 짊어지고 살아온 한 남자와 그런 그를 의심하고 관찰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ujenej@osen.co.kr
'너를 기억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