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영이 수사 5과를 배신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tvN '신분을 숨겨라'에서는 최대현 국장(이경영)이 태인(김태훈)의 납치 사건에 합류해 협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인은 납치되며 유진우가 개발한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수사 5과는 유진우를 찾아내고 그가 해독제도 가지고 있음을 안다. 수사5과 건물에 고스트 일당이 유진우를 찾기 위해 오고, 무원(박성웅)은 건우(김범)에게 유진우를 맡긴 채 최국장이 유인한 곳으로 간다.
최국장은 수사5과를 유인한 후 그 사이 건우를 찾아가 유진우를 빼간다. 수사 5과는 최국장이 자신들을 배신했다는 사실에 멘붕에 빠지고, 고스트가 아닐까 의심한다. 무원은 "지금 우리에게는 시간이 없다. 최국장이 고스트인지 아닌지 따질 때가 아니다. 빨리 움직이자"고 지시했다.
이후 태인은 자신을 감시하던 사람들을 속이고 탈출하지만, 최국장이 탄 차와 마주쳤다. 최국장은 내려서 "그동안 수고했다"고 말했고, 뒤따라 내린 수하들이 태인에게 총을 겨눴다. 태인은 "고스트?"라고 말하며 최국장을 고스트로 짐작했다.
'신분을 숨겨라'는 도청, 감청, 잠입 등 법의 한계 점까지 가는 모든 수사 방법을 허가 받은 특수 수사대, 일명 '수사 5과'의 목숨을 건 범죄 소탕 작전과 팀 플레이를 그린 드라마다. / bonbon@osen.co.kr
'신분을 숨겨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