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국내 개봉을 앞둔 '앤트맨'(감독 페이튼 리드, 수입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앤트맨으로 낙점된 할리우드 배우 폴 러드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최고의 슈퍼 히어로들을 탄생시킨 마블 스튜디오가 '앤트맨'의 새로운 히어로로 폴 러드를 선택했다. '앤트맨'은 평범한 가장이었던 스콧(폴 러드)이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로부터 세상을 구해 낼 영웅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받은 이후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세계와 그의 앞날에 닥칠 위험을 그린 영화.
극중 주인공 앤트맨으로 활약할 폴 러드는 미국 드라마 '프렌즈'를 비롯해 '로미오와 줄리엣', '아워 이디엇 브라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것은 물론, 코미디 영화에 주로 출연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다. 마블은 폴 러드를 꽤나 오랫동안 주목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그가 주인공 역을 맡게 된다고 확인했지만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게 될지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자극했다.
폴 러드는 이번 '앤트맨'에서 딸을 아끼는 평범한 가장의 모습부터 개미만한 작은 사이즈로 몸집을 자유자재로 조절하고, 곤충을 조종하는 앤트맨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개미만큼 작아진 몸집으로 싸우는 색다르면서 강렬한 액션신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앤트맨은 2016년 개봉할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9월 3일 국내 개봉./jay@osen.co.kr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