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은 뭐하나' 이준·오상진, 미스터리 분위기.."여운 남길 것"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7.28 09: 28

이준과 오상진의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촬영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의 첫 작품 ‘귀신은 뭐하나’(극본 손세린, 연출 차영훈) 측은 28일 아픈 첫 사랑의 상처를 품고 사는 이준(구천동 역)과 의문의 신경정신과 닥터 오상진(서준혁 역)의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한 것.
사진 속 이준은 노트를 보고 있고 오상진은 그 옆에서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다. 이준, 조수향 커플과 오상진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이준과 오상진의 표정은 무엇을 얘기하고 있는지 등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드라마관계자는 “‘귀신은 뭐하나’는 로코와 멜로적 요소를 모두 갖고 있어 안방극장에 유쾌함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연예세포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드라마 후반 예상치 못한 반전은 진한 감동과 함께 깊은 여운도 남길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귀신은 뭐하나’는 주인공 천동에게 첫 사랑 무림이 헤어진지 8년만에 귀신이 되어 나타나 자신의 남자 친구를 찾아달라는 어처구니 없는 요구를 하고, 그 과정에서 한 바탕 소동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령멜로물이다.
이준은 극중 첫 사랑에게 차인 충격에 8년 째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20대 청년으로 취업에 계속 실패하고, 낯부끄러운 장애까지 안고 사는 순수한 청년 역을, 오상진은 신경정신과 닥터로 이준의 첫 사랑인 조수향이 최근까지 만났던 의문의 인물을 연기한다.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 ‘귀신은 뭐하나’는 오는 31일 밤 10시50분부터 80분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jykwon@osen.co.kr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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