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울버린3'(가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휴 잭맨은 28일 오전 자신의 SNS에 "마지막으로 클로(울버린의 발톱 무기)를 장착한다"며 "(영화 속에서)무슨 일이 벌어지길 바라는지 50단어로 써달라. 가능한 많이 읽도록 하겠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울버린 캐릭터로 분한 휴 잭맨의 모습을 담고 있다. 주먹을 쥐고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가운데, 날카로운 클로가 돋보인다.
휴 잭맨은 2000년 '엑스맨'을 시작으로 '엑스맨2:엑스투'(2003) '엑스맨: 최후의 전쟁'(2006) '엑스맨의 탄생: 울버린'(2009) '엑스맨:퍼스트 클래스'(2011, 카메오) '더 울버린'(2013)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 등 무려 15년 동안 총 일곱 작품에 울버린 역으로 출연했다. 내년 개봉하는 '엑스맨' 프리퀄 3부작 마지막 시리즈 '엑스맨: 아포칼립스'에도 출연하며, 현재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울버린3' 촬영이 울버린 역으로서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될 예정이다.
'울버린3'는 2017년 개봉 예정이다. /j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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