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이하 GMF2015)’가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장범준과 혁오, 이승환, 정엽, 곽진언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28일 GMF2015 측은 오전 공식 홈페이지 민트페이퍼를 통해 'GMF2015'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1차 라인업부터 대거 등장했다. 버스커버스커의 보컬 장범준, 요즘 핫한 밴드 혁오, 싱어송라이터 곽진언,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리더 정엽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2년 만에 GMF을 다시 찾는 이승환을 필두로 장기하와 얼굴들, 칵스, 데이브레이크, 페퍼톤스, 쏜애플, 글렌체크 등 최근 밴드 씬을 대표하는 밴드들과 웰메이드 감성 음악의 양대산맥인 노리플라이, 정준일 등 소위 민트페이퍼 계열 간판 아티스트들이 총망라됐다.
이에 더해 수준 높은 음악성과 남다른 개성으로 평단의 호평과 대중적 인기를 동시에 누리고 있는 슈가볼, 빌리어코스티, 정재원, 김사월X김해원, 안녕하신가영, 하비누아주 등의 다양한 신예급 아티스트들도 만나볼 수 있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일본 재즈 힙합계의 최정상에 있는 원맨 프로젝트 리:플러스(re:plus)가 공개됐다. 2010년 데뷔와 동시에 일본 음원 차트를 휩쓸고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들은 지난 4월 발표한 세 번째 정규앨범에서 한국계 재즈 힙합 아티스트 샘옥(Sam Ock)과 콜라보레이션한 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GMF2015는 오는 10월 17~18일 이틀간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며, 2차 라인업은 8월 13일 발표할 예정. 공식 티켓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민트페이퍼 공식 홈페이지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joonamana@osen.co.kr
민트페이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