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복면가왕'에 패널로 출연중인 걸그룹 달샤벳 수빈이 복면을 쓰고 노래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빈은 최근 진행된 bnt와의 인터뷰에서 "진짜 복면을 쓰고 '복면가왕'에 출연하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수빈은 "한영애 선배님과 듀엣곡 부르는 것이 소원"이라며 "인순이 선배님의 음악성 뿐만 아니라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돼주시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음악 활동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수빈은 걸그룹 활동 전 모델로 활동했었다. 런웨이를 걷다가 불현듯 노래가 너무 부르고 싶어 무작정 현 소속사 문을 두들겼다는 것. "대표님께서 너무 어리니 더 크면 오라고 하셨는데 연습생만 시켜달라고 졸랐다. 지금 하라고 하면 못 할 것 같다"고 웃음을 띠기도 했다.
그는 "모델 활동 경험이 연예계 생활에 약이 됐다. 이제는 걸그룹 사이의 경쟁보다는 달샤벳 자체 퀄리티를 높이고 싶다"는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수빈은 마리오네트, 롤리타 콤플렉스, 색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여인, 중성적인 이미지 등 네 가지 콘셉트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한편 수빈은 걸그룹 최초로 미니앨범 'JOKER IS ALIVE'에서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첫걸음을 내딛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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