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는 드라마 촬영 대기 시간에 무엇을 할까?
28일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공식 페이스북에 촬영중 대기 시간을 보내는 이준기의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끈다. 이준기는 현재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이하 밤선비)에서 뱀파이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준기는 대기 시간도 알뜰하게 사용한다. 그는 스태프 및 출연 배우들과 대화를 나누며 드라마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이어간다. 출연자간 호흡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본인이 피곤하더라도 현장에서 먼저 말을 걸고 의견을 나눈다는 것이다.
모니터링 역시 꼼꼼히 한다. 자신이 연기한 장면을 일일이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은 없었는지 되돌아보고 미흡했던 점을 반영해 연기하려고 노력한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준기가 최근 연이어 밤샘 촬영이 진행됨에도 본방송을 놓치지 않고 촬영장에서 DMB로 시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밤선비' 6회에서 김성열(이준기 분)이 절대악 귀(이수혁 분)와 120년 만에 조우해 대결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죽음의 위기에 처한 성열은 책쾌 조양선(이유비 분)의 도움으로 피신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purplish@osen.co.kr
나무엑터스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