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이 DJ를 하면서 침 조절이 힘들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서경석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2층 M라운지에서 진행된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기자간담회에서 “라디오 사연이 이렇게 길 수 있는지,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연을 하나 다 읽으면 입 안에 침이 가득 고인다. 이제 이틀 째 된 DJ가 침을 꿀떡 삼킬 수도 없고, 침 조절이 힘들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양희은은 “젊은 사람들은 침이 고이겠지만, 늙은 사람들은 사연을 읽으면 침이 마른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서경석은 지난 27일부터 양희은과 함께 '여성시대' DJ로 나섰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여성시대’는 매일 오전 9시 5분에 방송된다./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