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이 라디오의 매력을 전했다.
양희은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2층 M라운지에서 진행된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기자간담회에서 라디오의 매력을 묻는 말에 “TV보다 진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귀를 기울여 듣는 라디오의 말과 말 사이 호흡에 진실과 거짓을 다 읽는다. 그래서 라디오가 더 솔직한 매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양희은은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반응이 문자로 바로 온다. 소통이 가능한 느낌이다. 사는 것에 덧칠할 필요가 없는 매체라는 점도 라디오가 좋은 점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서경석은 “라디오가 수많은 미디어 가운데 가장 날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라디오는 영원할 거라고 생각한다. MBC 인기 프로그램 이름이 ‘라디오스타’다. TV 조차도 진짜, 날 것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 찾는 게 라디오다”라고 말했다.
서경석은 지난 27일부터 양희은과 함께 '여성시대' DJ로 나섰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여성시대’는 매일 오전 9시 5분에 방송된다./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