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뿐만 아니라 영상도 뜨겁다. 그룹 빅뱅이 국내 뮤직비디오 조회수 순위를 싹쓸이하고 있다. 2015년 전반기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순위에서 5위 권 내에 3곡을 때려 박았다.
28일 2015년 전반기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순위에 따르면 빅뱅의 ‘루저(Loser)’가 1위를 차지했다.
근소한 차이로 엑소의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가 2위를 기록한 것을 제하면 3위, 4위도 빅뱅이다. ‘뱅뱅뱅(Bang Bang Bang)’과 ‘배배(Bae Bae)’가 뒤를 이은 것. 5위는 포미닛의 미쳐가 기록했다.
앞서 빅뱅은 지난 5월부터 ‘메이드(MADE)’ 앨범 프로젝트를 시작해 순항 중이다. 5월에는 '메이드' 앨범의 첫 싱글 '엠'(M)을 공개, '루저'(LOSER) '베베'(BAE BAE) 2곡으로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는 물론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다음 달인 6월 공개된 두 번째 싱글 '에이'(A)를 통해 '뱅뱅뱅'(BANG BANG BANG)과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를 공개하면서도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며 저력을 보여줬다.
7월에는 세 번째 싱글 '디'(D) 수록곡 '이프 유'(IF YOU)와 '맨정신'을 각각 발표, 애절한 감성과 청량감 넘치는 분위기로 여름을 적셨다. 이번 8월에는 네 번째 싱글 '이'(E)를 출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전망.
특히 래퍼 라인인 지드래곤과 탑의 호흡이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12월 첫 정규 앨범을 내고 '하이 하이'(HIGH HIGH)로 인기를 끌었던 바. 약 5년 만의 신곡을 통해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한편, 빅뱅은 현재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joonaman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