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벌써 7번째 한국을 찾는다.
톰 크루즈는 29일 늦게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는다. 지난 '잭 리처' 방문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톰 크루즈는 29일 한국 땅을 밟은 뒤 오는 30일 오전에는 내한 공식 기자회견을, 저녁에는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가지며 직접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미 톰 크루즈는 국내 팬들에게는 익숙한 얼굴. 지난 2013년 '잭 리처'를 들고 내한 배우로서는 파격적으로 부산행을 결정, 부산 팬들을 만난 바 있으며 지난 2011년 영화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2009년 '작전명 발키리', 2001년 '바닐라 스카이', 2000년 '미션 임파서블2',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등 6번이나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최다 내한 스타로 등극한 그인만큼 한국에 대한 사랑 역시 남다른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한국을 방문했을 때마다 한국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으며 부산 클럽에도 깜짝 등장하는 등 국내 팬들과의 친밀도를 높이기도 했다.
그런 톰 크루즈의 내한이기에 이번 7번째 내한에도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벌써 7번째이지만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친절한 톰 아저씨'에 대한 국내 팬들의 충성심이 매우 높은 터라 저녁께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한편 '미션임파서블:로그네이션'은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