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연희, 김민서에 회초리 들었다 '악에 찬 눈빛'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7.28 18: 36

'화정' 이연희가 김민서에게 매질로 일벌백계한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측은 28일 조여정(김민서 분)이 치맛자락을 걷고 정명공주(이연희 분)를 향해 표독스러운 눈빛을 발산하고 있는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지난 27일 방송에서 여정은 자신이 중전이라도 된 듯 안하무인한 태도로 정상궁의 뺨을 때리는가 하면, 정명을 똑바로 바라보며 “자수나 하며 여인의 규범이나 익혀라”고 훈계해 분노를 유발했다. 이에 정명이 여정을 향해 “지엄한 궐의 법도를 똑똑히 알려주겠다”며 훈계할 것을 예고해 정명과의 대립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 정명과 여정은 증오 섞인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정명은 공주의 위엄이 드러나는 표정으로 제 앞에 선 여정을 바라보고 있다. 반면 여정은 정명에게 지지 않겠다는 듯 분노에 가득 찬 눈빛을 하고 정명을 쏘아보고 있다. 정명과 여정 사이의 갈등이 한층 치열해질 것임을 예감케 한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욕과 이에 대항하여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인조 정권 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지는 드라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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