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가 모델로 나선 2015 동아시안컵 포스터가 공개됐다.
최근 AOA는 JTBC가 단독중계하게 된 2015 동아시안컵 축구대회의 모델로 발탁돼 포스터 및 홍보영상의 촬영을 마쳤다. 티져 컷을 비롯해 27일부터 멤버 개별 홍보영상이 매일 한 편씩 JTBC 공식 SNS에 업데이트 되고 있는 중. 이어 28일 오후에는 AOA가 전면에 나선 2015 동아시안컵 포스터 완성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포스터는 총 2개 버전으로 이뤄져있다. 먼저 첫 번째 포스터는 붉은색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유니폼 차림의 AOA 멤버들이 환하게 웃으며 응원전을 펼치는 듯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감쇼트로 상반신을 위주로 촬영해 멤버들의 밝은 표정을 부각시켰다. 보는 것만으로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할 만큼 경쾌한 느낌이 강하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화이트 계열 유니폼 차림의 AOA 멤버들을 담았다. 각각 손에 응원도구를 든채 나란히 열을 맞춰 개성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멤버들의 늘씬한 몸매가 전면에 드러나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 두 장의 포스터 안에는 AOA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JTBC 동아시안컵을 부탁해’라는 문구 및 한국 대표팀의 주요경기 일정을 포함시켜 제작 취지를 명확히 알 수 있게 만들었다.
JTBC는 2015 동아시안컵 12개 경기 중 한국이 출전하는 6개 경기를 라이브로, 나머지 6개 경기는 녹화중계 방식으로 내보낸다. 임경진 캐스터와 허정무 전 축구 대표팀 감독, 그리고 축구 해설가 박찬하 위원이 호흡을 맞춰 현장의 열띤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동아시안컵은 동아시아 축구 연맹(EAFF)이 주관하는 대회로서 한국, 중국, 일본과 북한 등 4개국이 풀리그 경기를 펼쳐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올해 대회는 8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최근 슈틸리케 감독이 발표한 예비 엔트리에는 젊은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대회가 국가대표팀의 전력을 살펴보는 것 뿐 아니라 향후 대표팀을 이끌고 갈 새로운 축구스타 발굴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돼 축구계 관계자들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AOA 멤버들의 ‘폭풍애교’가 담긴 개별 홍보영상도 매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JTBC 공식SNS에 올라오고 있다. 지난 27일에 멤버 초아의 애교 넘치는 홍보영상이 게재돼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이어 28일에는 찬미의 홍보영상이 공개됐다. JTBC 공식 SNS의 홍보영상 이벤트에 참가한 유저 중 한 명을 뽑아 AOA 멤버들이 포스터 촬영 당시 실제로 착용했던 유니폼을 선물로 증정한다./kangsj@osen.co.kr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