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김태균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7.28 20: 02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초 1사 1,3루 한화 김경언의 병살타때 1루 주자 김태균이 태그아웃되고 있다.
이날 두산과 한화는 장원준과 송은범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장원준은 올해 18경기 108이닝을 소화하며 10승 5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 구단의 기대치를 이미 충족시킨 장원준이 2점대 평균자책점까지 달성할지 지켜볼 부분이다. 장원준의 한화전 등판은 이번이 올 시즌 처음이다.

반면 지난겨울 FA 계약을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은 송은범은 2015시즌 17경기 32이닝 동안 1승 5패 평균자책점 7.88로 고전 중이다. 선발과 불펜 어느 자리서도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며 실망스러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송은범의 고전과 더불어 한화 마운드 또한 불펜진 체력저하로 하향세. 마운드에 구세주가 절실한 상황이다. 52일 만에 선발 등판하는 송은범이 막강 투산 타선을 상대로 희망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송은범은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는 5월 9일 선발 등판 경기서 5⅓이닝 1실점으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양 팀은 시즌 전적 5승 2패를 마크, 두산이 한화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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