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동시 데뷔' 업텐션을 '어텐션' 하라![첫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7.28 20: 13

업텐션(UP10TION)을 어텐션(attention)하라.
10인조 신인 보이그룹 업텐션(UP10TION)이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를까.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데뷔를 앞두고 있어 더욱 더 기대가 모아진다.
28일 오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 '라이징! 업텐션'에서 데뷔를 앞두고 연습에 한창인 업텐션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후 선율 쿤 웨이 샤오 고결 우신 비토 규진 환희까지 총 10명으로 이뤄진 업텐션은 신화 출신 앤디가 프로듀서를 맡은 그룹이다.

이날 앤디는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연습실을 찾아 긴급 실력 점검에 나섰다. 그는 업텐션 멤버들에게 "긴장하지 말라"며 "준비는 많이 되어 있어? 너희가 열심히 한 만큼만 보여주면 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업텐션은 대선배인 앤디 앞에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노래가 나오자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 실력을 자신있게 선보였다.
이어 업텐션은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다. 데뷔를 30일 가량 앞두고 있기 때문에 중국어 마스터는 필수. 그러나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간단한 자기소개에는 자신감을 보였지만 일상 회화부터는 단어와 문장이 쉽지 않았던 것. 노래를 통해 익히려 했지만 어리둥절해 하며 중국어 공부에 어려움을 드러냈다. 업텐션의 중국어 교사로 나선 진준은 두 팀으로 나눠 쟁반 노래방 게임을 진행했다. 단순 암기보다 노래로 외우는 게 더 기억하기 쉬워서다.
A, B팀으로 각각 5명씩 나뉜 이들은 쟁반 노래방 게임을 하며 중국어 공부에 매진했다. 실수 없이 부른 팀에게는 상으로 보쌈이 내걸렸다. 엎치락뒤치락하며 승부를 이어가다 결국 A팀이 승리, 야식으로 기름진 보쌈을 획득했다. B팀은 A팀 멤버들에게 온갖 애교를 부리며 한 입이라도 얻어 먹기 위해 노력했다. 이들은 서로 장난을 치고, 먹여주면서 단단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업텐션은 데뷔를 위해 한걸음씩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이들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업텐션'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송되는 티오피미디어의 신인 그룹 업텐션의 데뷔 스토리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SBS MTV와 네이버 TVCAST 동시 생중계 된다./ purplish@osen.co.kr
'업텐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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