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스나이더! 정말 잘 해줬다!'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7.28 21: 56

넥센 히어로즈가 공수 조화로 2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전에서 앤디 밴 헤켄의 7이닝 2자책 호투 속 공격력을 뽐내며 8-4로 이겼다. 넥센(49승1무40패)은 2연승을, kt(29승61패)는 2연패를 각각 기록했다.
넥센 선발 밴 헤켄은 홈 8연승을 질주하며 7이닝 3피안타(1홈런) 8탈삼진 3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시즌 11승을 거두고 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옥스프링은 5⅔이닝 9피안타(2홈런) 3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9패째를 안았다. 손승락은 9회 2사 1,2루에 나와 시즌 18세이브를 기록했다.

넥센 타선은 26일 목동 SK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윤석민이 시즌 11호포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박동원은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kt는 이날 밴 헤켄의 호투에 밀려 윤요섭이 솔로포를 날린 것을 포함해 4안타에 그쳤다.
경기를 마치고 넥센 염경엽 감독이와 스나이더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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