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박형식이 임지연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마지막 회는 유창수(박형식 분)가 엄마(정경순 분)에게 "지이랑 결혼하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창수의 엄마는 "미쳤어? 절대 안돼. 노는 건 허락한다"고 극구 반대했다. 이어 "걔랑 결혼하면 골치 아파 99% 이혼이야. 그냥 지이 마음껏 만나"라며 결혼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창수는 "이혼할 때 하더라도 결혼하고 싶다. 책임감 있는 남자가 되고 싶다"면서 "책임감을 갖고 싶다. 그러면 일도 잘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엄마는 "그럼 나가, 혼자 결혼하라"고 허락하지 않았다.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 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희망을 다룬 드라마다./ purplish@osen.co.kr
'상류사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