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 로꼬(Loco), 에이핑크, 비스트 등 다양한 가수들이 음원차트 1위를 수놓았다. 크게 보면 아이돌 vs 비아이돌 구도다.
29일 오전 7시 기준, 밴드 혁오의 '위잉위잉'은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 중이다. '위잉위잉'은 지난 5월 발매됐지만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가요제 멤버로 혁오가 참여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재조명, 역주행을 그려냈다.
로꼬의 신곡 '어썸(AWESOME)(Feat. 박재범 & GRAY)'은 엠넷닷컴 1위에 올랐다. ‘어썸’은 로꼬와 박재범, 그레이(GRAY) 세 사람이 2년 전 작업했던 미공개 트랙으로 로꼬가 현 소속 레이블 AOMG에 합류하기 전 박재범과 처음 만난 계기가 된 곡이기도 하다. 그레이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여기에 로꼬 특유의 매력이 돋보이는 랩과 박재범과 그레이 각각의 개성 있는 보컬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몽키3에서는 에이핑크의 '리멤버', 벅스에서는 비스트의 '예이'가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7일 공개된 비스트의 미니 8집음반 '오디너리(Ordinary)'의 타이틀곡 '예이'는 시원한 일렉트로닉 팝 댄스넘버. 용준형이 속한 작곡팀 굿 라이프가 작사, 작곡을 맡아 비스트에 걸 맞는 맞춤형 트랙을 완성했다.
에이핑크는 지난 16일 정규 2집 앨범 '핑크 메모리'를 공개, 타이틀 곡인 '리멤버'로 활동중이다. '리멤버'는 경쾌한 리듬과 빈티지한 사운드의 완벽한 조화로 지친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줄 신나는 느낌의 여름 댄스곡이다. 에이핑크는 이번 활동으로 다시금 음원강자임을 보여주고 있다./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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