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이 개봉 7일 만에 4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암살'은 지난 28일 하루 동안 40만 1,10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19만 5,98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암살'은 개봉 7일(7월 22일 개봉) 만에 4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게 됐다. 이는 천만 영화인 '도둑들', '괴물' 등 보다 하루 빠른 속도이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동일한 속도다.
때문에 서서히 '암살'의 천만 관객에 대한 의견들이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 하지만 오는 30일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과 내달 5일 '베테랑'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터라 '암살'의 천만 도전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여 과연 '암살'이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암살'은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