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김동준이 한미 합작영화 '데드 어게인(Dead Again)'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스타제국은 29일 오전 "김동준이 한미 합작영화 '데드 어게인'의 남자주인공 정훈 역에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데드 어게인'은 사랑에 집착하는 한 인물의 파멸을 그린 이야기로 인간의 심리로 인해 발생하는 심리적 공포를 다이어리란 매체를 통해 전달하는 공포 호러물이다.
한미 동시 개봉을 목표로 하는 합작 영화로 데이브 실버맨 감독이 연출하며 ㈜팔컴이 제작한다.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내달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동준은 제국의아이들 활동과 더불어 웹드라마 '후유증 시즌 1,2',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하숙 24번지', 영화 '회사원'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꾸준히 연기를 병행해 왔다. 또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캔', '올슉업'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최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자질도 보여줬다.
스타제국 관계자는 "김동준이 이번 영화를 통해 동준이 색다른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라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동준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좋은 기회인만큼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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