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피칭 지켜보는 류중일 감독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07.29 16: 07

29일 오후 대구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시작전 류중일 감독이 장원삼을 지켜보고 있다.
차우찬(삼성)과 이승호(NC)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이들은 군산상고 동문에다 좌완 투수 등 공통 분모가 많다.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겨야 한다. 올 시즌 성적만 놓고 본다면 차우찬의 우세가 전망된다.
2년 만에 선발진에 합류한 차우찬은 18차례 마운드에 올라 6승 5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25. NC전에 두 차례 선발 등판해 1승을 거뒀다.

이승호는 올 시즌 1군 등판 기록이 전혀 없다. 지난해에도 2군에만 머물렀고 끝내 1군에 오르지 못했다. 가장 마지막 1군 등판은 지난 2013년 10월5일 마산 SK전으로 당시 선발로 나와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그해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경기로 이후 622일만의 1군 등판이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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