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이동국과 오남매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예고편 출연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KBS 측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KBS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29일 오후 OSEN에 "이번 주부터 이동국과 오남매가 출연, 다섯 가족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꾸리게 된다"며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이동국 가족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아버지 이동국의 모습을 한 마디로 규정할 수는 없겠지만, 이동국은 힘든 상황에서도 잘 웃는 긍정의 아이콘이다. 축구 선수가 아닌 아버지로서의 이동국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에 대해서는 "아들 같은 딸과 딸 같은 아들의 느낌이 있을 것"이라며 "딸 같은 아들 대박이의 존재감을 주목해달라"고 귀띔했다.
지난 26일 방송에서는 인천 송도에 사는 이동국 가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동국과 겹쌍둥이 딸 재시, 재아, 설아, 수아, 아들 '대박이'(태명) 시안 등 다섯 남매의 모습이 관심을 끌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추성훈과 딸 사랑,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서준,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엄태웅과 딸 지온 등이 출연 중이다/jykwon@osen.co.kr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