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 제작 로제타시네마)이 올해 한국 영화 최초로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투자배급사 NEW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29일 오후 6시30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개봉 23일만에 올해 한국 영화 최초로 5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또 한번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투자배급사 측은 "'연평해전'은 ‘제 2연평해전’ 실화를 바탕으로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 6월 비수기임에도 불구, 2015 한국 영화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세대와 성별을 초월한 폭넓은 지지와 강력한 입소문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북미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개봉한 '연평해전'은 2015년 북미 개봉 한국 영화 중 개봉 첫 주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해외 관객들의 눈길까지 사로잡고 있다"며 "국내외 관객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연평해전'은 식지 않는 입소문으로 장기흥행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더불어 '연평해전' 측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600만 돌파 기념 특별 포스터를 이날 공개했다. /jay@osen.co.kr
로제타시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