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투런포! 잘 풀리고 있어!'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7.29 19: 42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 3회초 1사 주자 1루 박경수가 투런 홈런을 날린 후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 날 넥센과 kt는 각각 송신영과 저스틴 저마노를 선발로 내세웠다.
넥센 송신영은 지난 7일 KIA전 이후 22일 만에 선발로 나선다. 송신영은 깜짝 선발 전환한 올 시즌 12경기에 나서 6승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면서 마운드 위 맏형 역할을 해왔다. 내로라 할 토종 선발이 없는 팀에서 한현희(8승) 다음으로 가장 많은 토종 선발승을 거뒀다. 이번에도 넥센의 4위 탈출을 위해서는 송신영의 호투가 꼭 필요하다.

kt 선발도 새로운 얼굴 저스틴 저마노(33)다. 저마노는 우여곡절 끝에 국내 무대에 복귀해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1.29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넥센전은 처음이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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