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한,'나오자 마자 홈런 허용'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07.29 20: 19

29일 오후 대구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5회말 선두타자 박석민에게 솔로홈런을 손민한이 마운드에서 땀을 닦고 있다.
차우찬(삼성)과 이승호(NC)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이들은 군산상고 동문에다 좌완 투수 등 공통 분모가 많다.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겨야 한다. 올 시즌 성적만 놓고 본다면 차우찬의 우세가 전망된다.
2년 만에 선발진에 합류한 차우찬은 18차례 마운드에 올라 6승 5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25. NC전에 두 차례 선발 등판해 1승을 거뒀다.

이승호는 올 시즌 1군 등판 기록이 전혀 없다. 지난해에도 2군에만 머물렀고 끝내 1군에 오르지 못했다. 가장 마지막 1군 등판은 지난 2013년 10월5일 마산 SK전으로 당시 선발로 나와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그해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경기로 이후 662일만의 1군 등판이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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