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이준기가 흡혈 욕구를 참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이하 밤선비) 7회에서는 귀(이수혁)와의 싸움으로 부상을 입은 성열(이준기)을 돌보는 양선(이유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선은 정신을 거의 잃은 상태로 쓰러져 있는 성열을 발견했다. 성열은 온 몸이 상처투성이었지만, 의원을 부르려는 양선을 저지했다. 양선은 성열의 상처를 보며 눈물 흘렸고, 그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약초를 구하고자 했다.
양선은 차갑게 식은 성열의 몸에 당황했다. 그가 죽은 줄로만 안 것. 가까스로 눈을 뜬 성열은 양선에게 흡혈 욕구를 느꼈지만, 간신히 이를 억눌렀다. 이후 수향(장희진)과 호진(최태환) 무리가 성열과 양선을 발견했고, 이후 성열은 수향이 준비한 희생물의 피를 흡혈한 후에 원기를 찾을 수 있었다.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이 절대악 귀(이수혁)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비망록을 찾으며 남장책쾌 조양선(이유비)과 펼치는 로맨스를 담는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 /jay@osen.co.kr
'밤선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