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28개국 선판매 쾌거…일본·홍콩·대만서 개봉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7.30 08: 40

영화 '베테랑'이 세계 28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광역수사대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베테랑'은 지난 3월 개막한 홍콩국제영화제 필름마켓과 5월 개막한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을 통해 북미, 동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28개 국가에 개봉 전 선판매되며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베테랑'의 판권이 판매된 주요 국가는 홍콩, 대만, 터키,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등이다. 또한 8월 5일 국내 개봉 후 8월 말부터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북미, 인도네시아, 홍콩, 대만, 몽고, 일본, 필리핀, 태국 등에서 극장 개봉이 예정됐다.

CJ E&M 영화사업부문 해외영업팀 김성은 팀장은 "류승완 감독은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보유한 아시아 대표 감독으로 전작인 '부당거래'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주먹이 운다'가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짝패'가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이에 그의 차기작인 '베테랑'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한국 범죄오락액션의 베테랑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개성파 베테랑 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재벌 3세를 쫓는 형사의 활약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녹여낸 영화 '베테랑'은 통쾌한 재미, 짜릿한 액션, 시원한 웃음을 갖춘 2015년 최고의 범죄오락액션 영화. 오는 8월 5일 개봉예정. / gato@osen.co.kr
'베테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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