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필리핀 태풍피해 하이옌 봉사활동 방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7.30 10: 06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방송인 겸 MC 이정수가 필리핀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30일 오전, 필리핀 하이옌 태풍 피해지역에 봉사활동을 위해 출국한 이정수는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서의 첫 걸음을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활동부터 시작한다. 이정수는 2년 전 필리핀 중부지역을 강타한 슈퍼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여전히 고통을 받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타클로반 지역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고, 학교 복구공사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슈퍼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필리핀에서는 사망 6009명, 실종 1779명 등 인명피해는 물론, 약 110만채 가옥이 전소되는 최악의 태풍피해가 발생했다. 이재민들도 5개월간 긴급구호물품으로만 생활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정수가 방문하는 타클로반 지역은 지난 태풍 하이옌의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이정수는 "하이옌과 같은 자연재해에 가장 취약한 계층은 바로 아이들이다. 물질적인 어려움 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통해 하루빨리 삶이 안정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플랜코리아와 함께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웃음까지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NXT인터내셔널 측은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이정수의 책임감이 남다르다. 이번 필리핀 태풍 하이옌 지역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nyc@osen.co.kr 
NXT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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