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톰 크루즈가 다섯번째를 맞은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톰 크루즈는 30일 오전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미션임파서블:로그네이션(이하 '미션임파서블5')' 내한 기자회견에서 "'미션임파서블' 시리즈는 절대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96년도에 첫 번째 '미션임파서블' 들어갔었을 때 실질적으로 작업이 95년도였는데 처음으로 제작자로 활동한 영화라 특별히 애착이 느껴지는 영화다"라며 "그 전에도 감독이라던지 제작 제안을 받기는 했지만 오랜 기간 동안 기다렸다가 파라마운트 오면서 제작자로 활동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4살 때부터 영화를 만들고 싶었고 영화와 관련된 여행 다니고 싶어했고 '미션임파서블'의 TV 시리즈를 좋아했다. 제작자로 참여하게 됐을 때 국제적 캐스트를 가지고 여러 문화 보여줬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단순한 첩보가 아니라 캐릭터에 관심과 애정을 쏟아부었고 어떻게 하면 액션과 잘 연결할까 고민했다"라고 전했다.
또 "절대 쉽지 않은 작업이었는데 벌써 다섯번째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 매번 작업할때마다 새로운 걸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션임파서블5'는 시리즈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은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그의 IMF 동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30일 개봉한다. / trio88@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