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에픽하이, 아티스트로서 YG 소속..기회와 권리 줬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7.30 11: 37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아티스트로서 YG 소속이다"라고 강조했다.
에픽하이는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소극장콘서트 '현재상영중'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타블로는 YG엔터테인먼트와 레이블 하이그라운드에 대해 "에픽하이는 아티스트로서 YG 소속이고 언제 또 솔로음반을 낼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발표했듯이 또 다시 낸다면 나 역시 아티스트로서는 YG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그라운드와 에픽하이의 아티스트로서의 일을 분리하고 싶었던 것이다. 예전에 회사를 시도했었는데 그때 느꼈던 문제점이 우리가 아티스트로 속해 있는 레이블이다 보니까 이 친구들에게 더 집중하고, 투자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또 타블로는 "YG가 지원해주는 하이그라운드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데, YG의 지원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기회와 권리를 줬다. 이게 YG의 지원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현재상영중'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6일간 총 8회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액션, 휴먼, 멜로, 공포, SF, 에로' 등 6가지 공연테마 중에서 관객들이 보고 싶은 공연을 직접 선정해 관람 할 수 있는, 철저히 관객 선택형 콘서트로 시도됐다.
에픽하이는 지난해와 올해 전국투어와 아시아투어, 일본 클럽투어, 북미투어 등을 진행했으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미주 관객들까지 열광시키며 매진을 기록 중이다. /seon@osen.co.kr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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