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과 박예진이 시청자들을 제대로 심쿵하게 만들 것을 예고했다.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한지훈)에서 지하세계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윤계상과 VVIP 고객을 접대하는 더 클럽의 마담 박예진이 한 호텔방에 같이 머무른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3회의 한 장면으로 온 얼굴이 상처투성인 태호(윤계상 분)와 그의 앞에서 가운을 벗는 미주(박예진 분)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이들이 어떤 일에 연루돼 한 날 한 시, 호텔방에 같이 있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지난 주 방송에서 종구(박원상 분)의 폐차장에서 짤막한 만남을 가졌던 것이 전부였기에 함께 한 방에 있는 모습은 호기심과 상상력을 무한 자극하는 상황.
‘라스트’의 한 관계자는 “이 장면을 계기로 태호는 미주가 지하세계에선 어떤 인물이고, 어떤 일을 하는지 정확하게 간파하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해 본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라스트’ 지난 방송에서는 서울역 사각지대에 형성된 지하세계의 면면을 드러내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노숙자들이 조직적으로 활동하며 모은 돈을 상납하는 피라미드 서열 구조는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지하세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다크호스 장태호가 어떤 악전고투를 펼치며 서열정복에 나서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31일 오후 8시 30분 방송./kangsj@osen.co.kr
JTBC ‘라스트’ 영상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