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신제록 "캐스팅 제의 때문에 길 걷기 힘들 정도"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7.30 14: 49

서인영의 얼짱 동생, 오상진을 능가하는 엄친딸 동생, 신성록을 압도하는 훈남 셰프 동생까지 스타들의 훈훈한 가족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대단한 유전자' 특집에서는 스타의 동생들이 총출동, 형제·자매들을 향한 불꽃 튀는 폭로열전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출연한 형제·자매들은 스타들보다 더 뛰어난 미모와 명석한 두뇌, 연예인 못지않은 끼까지 과시하며 ‘대단한 유전자’의 면모를 자랑 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먼저 농구 명문 휘문 중·고교를 휩쓸었던 전설의 농구 형제 신성록과 훈남 셰프 동생 신제록은 학창시절 전설로 남은 록형제의 일화를 공개했다. 동생 신제록은 “농구선수 시절 팬이 너무 많이 버스까지 가는 데만 30~40분이 걸렸다, 압구정을 나가면 캐스팅 제의 때문에 길을 걷기 힘들었다”며 형과 자신의 인기를 자랑했고, 이에 신성록은 “동생 많이 들떠있다. 동생이 유치하거나 위험한 말을 하면 편집해 달라”며 동생의 방송 욕심을 말리느라 정신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섹시 디바 서인영과 얼짱 동생 서해영은 ‘우월한 미모’로 남심을 저격했다. 특히 중학교 시절, 잡지 모델로 데뷔한 바 있는 동생 서해영은 언니와 180도 다른 청순한 미모와 나긋나긋한 말투로 자매가 맞냐는 의심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언니의 센 면모 못지않은 과감한 독설과 폭로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특히 언니 서인영의 눈물까지 흘리게 만들 정도로 거침없는 독설을 날리는 동생의 출연에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전전긍긍하는 서인영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격이 다른 원조 엄친아 오상진과 프랑스 유학파 포토그래퍼 동생 오민정도 ‘대단한 유전자’를 마음껏 과시하고 돌아갔다. 진정한 엄친아 엄친딸 남매인 이들은 학창시절 1-2등을 놓치지 않았던 건 기본, 단 한 번도 부모님께 맞아보지 않았고, 일탈을 해본 적도 없는 그야말로 비현실적인 바른 생활 남매의 표본이었던 것. 그러나 스튜디오에서는 '핵노잼 남매'가 될까 걱정하는 면모를 보여주어 모두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대단한 유전자’를 지닌 스타의 가족들이 펼치는 초특급 폭로담은 3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jykwon@osen.co.kr
'해피투게더3'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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