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재출연한다.
김영만은 최근 진행된 '마리텔' 녹화에 신세경과 함께 참여했다. 신세경은 김영만을 몰래 찾아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신세경은 과거 김영만의 어린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1년 정도 함께 종이접기를 한 바 있다.
김영만은 17년이 지나 훌쩍 커버린 신세경을 보고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세경아, 아이고 내 새끼”라며 따뜻하게 맞이했다.
김영만은 게스트 신세경에게 종이로 만든 ‘로켓트’와 ‘스마트 시계’, 그녀의 애완견인 ‘진국이’를 위한 왕관을 만들어 선물했다.
특히 신세경은 방송 후 인터뷰에서 본인이 직접 '마리텔' 제작진 측에 출연 요청을 했으며, 17년 전 영상 속의 모습을 그대로 재연하기 위해 당시 입었던 의상과 비슷한 의상을 직접 준비했다고 밝혀 의미를 더했다.
'마리텔' 제작진 또한 어린이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캐릭터 인형 ‘뚝딱이’를 준비하는 등 당시의 느낌을 완벽하게 재연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김영만은 지난 '마리텔' 첫 방송 이후 6연승을 차지했던 백종원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방송은 8월 1일 밤 11시 15분. /jykw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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